SK브로드밴드, 디도스 자동차단시스템 개발

2013-02-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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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급격히 늘고 있는 디도스 공격에 대한 자동차단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하고 네트워크 장비 및 인터넷서비스 보호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시스템은 외부 망으로부터 침입해 백본을 경유하는 디도스 공격을 막고 내부 망에서 발생하는 디도스 공격 등을 자동으로 탐지해 차단하는 등 디도스 공격을 유발하는 좀비PC와 이를 조종하는 원격제어서버를 찾아내 활동을 막는다.

이용자 PC가 좀비PC로 감염된 것을 확인하면 동의를 얻어 방문점검하고 디도스 공격차단은 물론 개인정보유출, 계정탈취 등 사용자 피해 발생 원인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수년간 디도스 공격 등 비정상적인 데이터가 급속히 늘면서 사용자 피해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상트래픽 자동차단기술(DAPS)과 망 내부에서 발생하는 이상패킷 자동제어 기술(PADS)을 자체 개발해 특허등록하고 서비스에 적용해 디도스 공격 등에 대한 대응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DAPS는 백본망을 경유하는 디도스 등 이상트래픽 공격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외부망 원격제어서버가 좀비PC에게 주는 공격명령을 자동으로 차단해 좀비PC 활동을 원천적으로 막는 기술이다.

PADS는 백본망을 거치지 않고 망 내부에서 발생하는 디도스 공격 등 이상트래픽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좀비PC가 네트워크 장비를 다운시키려는 목적으로 발생시키는 이상패킷을 탐지해 자동으로 차단하고 제어해 서비스와 네트워크 장비를 보호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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