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28일 서울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 앞서 "지주회사 전환은 동아제약이 향후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느냐, 국내 제약사로 남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 이라며 주주들의 동의를 구했다.
이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각 사업부문의 특성에 맞는 의사체계 수립과 역량 강화로 혁신 신약 및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에는 총 의결권 중 86.43%가 참석했다.
오전 10시 10분 현재, 의결권 1067만여주 중 출석 주주는 857명·주식수는 922만 9347주다.
동아제약 분할안은 참석 주주의 2/3 이상 찬성하고, 찬성표가 전체 의결권의 1/3을 초과하면 통과된다.
동아제약의 지주사 안건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총 615만 2916주가 필요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