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은 “작년 연말 재고고정에 따른 화학 및 필름의 실적 감소, 텔레시스 구조조정 비용 반영에 따른 자회사 적자 지속 등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작년 연결 영업이익에서 화학 분야는 전방시장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지만 필름 이익은 공급 과잉과 하반기 증설분에 대한 고객사 인증 지연 등으로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도 필름 공급 과잉 국면이 지속되며 본업의 가파른 실적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