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일본 정부는 미얀마에 500억엔(약 6000억원) 차관을 제공키로 했다. 아소 다로 부총리는 3일(현지시간)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을 만나 “3월말까지 약 500억엔의 차관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일본이 미얀마에 차관을 제공한 것은 26년만이다. 또한 일본 정부는 미얀마에 대한 5000억엔(약 6조원)의 부실 채권도 이달 내 탕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아베 신조 정권이 미얀마를 통해 동남아시아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풀이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