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소방서(서장 김권운)는 4일화재현장 보조활동 중 순직한 일산소방서 고김상민 상방(22) 유족에게 직접 찾아가 경기도 소방공무원 모두의 뜻을 담은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 김 상방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덕이동의 한 제조공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을 돕다가 5미터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머리와 척추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순직했다.일산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위로금이 유족들의 슬픔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