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어디?

2012-12-21 08:2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2012년 여행 동향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자유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일본이며 미국, 중국, 필리핀, 태국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급감했었지만 올 들어 저렴 실속의 자유여행을 중심으로 급속히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자유여행객만 전년대비 106% 증가했다.

미국은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8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 국내외 항공사들의 일별 미국 취항 횟수가 크게 늘어나 미국행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3위인 중국은 베이징, 상하이에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내년 1월부터 72시간 동안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게 했다.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자유여행보다 패키지여행을 선호하지만 내년에는 한국인 자유여행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한국인 자유여행객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국가에 포함되지 않지만 크로아티아, 케냐, 미얀마, 라오스, 괌은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동유럽의 숨겨진 보석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는 전년대비 15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했다.

스카이스캐너의 김현민 매니저는 “‘저가 항공, 항공노선확대’ 등에 따른 여행비용 감소와 신진국형 여가문화 정착에 힘입어 올해 해외여행을 떠난 한국 여행객 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