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용근, 이하 KIAT)이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I@KIAT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랑의 바자회는 직원들이 내놓은 재활용품으로 장터를 꾸리고 수익금은 지역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환경보호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물품 경매 외에도 통기타 공연, 마술 퍼포먼스, 캐리커쳐 제작, 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KIAT는 바자회가 끝나고 남은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으며,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IAT 노사공동으로 꾸려진 자원봉사단 ‘나누리’ 창단식도 함께 진행됐다.
나누리 봉사단은 앞으로 KIAT가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봉사를 기획하고 주도할 예정이다. 현재 직원 33명이 가입해 있다.
김용근 원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