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열린 ‘제4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환율 쏠림현상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과 관련해)기존에 나온 (외환규제)3종세트 이외에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환율의) 방향성을 계속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차관은 환율안정 조치의 시기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계속 보고 있다”며 “변동성보다 시장에서의 쏠림현상, 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신 차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가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