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 그룹 계열사 임원 및 본부 부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환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외환은행이 그룹 구성원이 된 후 갖는 첫 그룹 출범 기념식으로, 김지훈 외환은행 과장과 이정미 하나은행 대리가 공동으로 사회를 맡았다.
기념식은 △2005년 그룹 출범 후 주요 연혁 △올해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활동내용 △하나금융그룹 출범일인 12월1일생 직원 및 입사 7년차 직원, 계열사 신입직원, 하나-외환 부부 직원, 하나-외환 부녀 직원, 하나-외환 농구단, 주거래 연예인 등이 전한 7가지 축하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감상하며 시작됐다.
이어 올해 경영슬로건인 '건강한 하나, Happy Together'를 가장 잘 실천한 직원에 대한 'Happy Together상' 시상식도 열렸다.
정규직원으로 전환되기 전 계약직 때의 퇴직금을 전액 기부한 직원, 직원들로부터 감사카드를 가장 많이 받은 직원, 근무성적이 우수하고 다자녀를 둔 직원 등이 'Happy Together상'을 수상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기념사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유럽의 재정 위기, 금융기관 규제 강화 등 현재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모두 힘을 합쳐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