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불안정한 금융시장 속에서 씨티그룹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수익창출이 떨어지는 몇몇 사업과 기술분야를 축소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자본강화 △위험투자 제한 △금융위기 견제를 목표로 이 같은 감원과 자산재배치를 단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 보너스 삭감폭은 지난해보다는 완화될 전망이다. 회사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보너스 삭감은 전 직원을 상대로 하지 않고, 직원들의 업무 평가를 반영해 삭감 정도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 전체 직원의 보너스는 평균 30% 줄었다.
씨티그룹의 증권 및 은행의 올해 9월 현재 수익은 3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