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유력 일간지 '드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히딩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감독직을 그만둘 생각"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어 "지금 66세이며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도 필드에 서면 에너지가 넘치지만 사람들이 '저 사람이 아직도 있네'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현재 맡고 있는 안지 마하치칼라가 나의 마지막 구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은퇴 후 유소년이나 코치들을 지도하거나 축구 선수들의 인생 설계를 도와주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