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숲 (사진:파스텔뮤직) |
22일 정오 공개된 이승기의 5.5집 '숲'은 발매 직후 엠넷과 벅스, 멜론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에피톤 프로젝트와 이승기 두 대형 뮤지션의 만남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승기의 이번 미니앨범은 에피톤 프로젝트가 전곡 프로듀싱을 맡으며 발매 이전부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평소 에피톤 프로젝트의 음악을 좋아했던 이승기가 직접 앨범 작업을 제안해 공동 프로젝트로 탄생한 이번 앨범은 에피톤 프로젝트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이승기의 맑은 보컬이 어우러졌다.
특히 타이틀곡 '되돌리다'는 30초 가량의 후렴구가 SBS '런닝맨'과 KBS '연예가중계' 등을 통해 전파를 타자마자 실시간 이슈에 오르는 등 대박을 예고했다.
이별 뒤 헤어진 연인과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리는 내용의 가사와 중독성 짙은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 곡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을 녹일 따뜻한 힐링 트랙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피톤 프로젝트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그 이듬해 봄까지'를 개최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대규모 빅밴드 구성으로 관객들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