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수 회장(왼쪽 셋째)이 20일 ㈜미래산업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에게 ‘행운의 떡’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DGB금융그룹은 김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일 김천 탑웨딩타운에서 '제5회 김천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개최하고, 김천 소재 거래기업을 방문하는 현장 마케팅을 실시했다.
김천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오찬 포럼에는 윤용희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김경천 김천과학대학교 총장, 강병직 김천제일병원 이사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CEO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이 '대한민국, 제2의 기적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오후 들어 하춘수 회장은 김천시 개령면에 소재한 플라스틱 팔레트 원료를 제조하는 ㈜미래산업(대표 남부연), 김천시 응명동 소재의 점착제 제조업체 코스모텍 등 김천 소재 5개 업체를 찾아 기술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현장 근로자에게 ‘행운의 떡’을 전달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근로자와 해당 업체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하 회장은 "경영일선에 도움을 주는 CEO포럼과 현장을 직접 찾아 격려하는 CEO마케팅을 활성화 시켜 지역거래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