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시황> 코스피 1900, 코스닥 500 탈환 전망

2012-11-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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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연말 최대 소비시즌이 곧 시작돼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20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코스피 예상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15.86포인트) 오른 1893.9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494.4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지난 13일 이후 다시 1900선을 탈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스닥도 500선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밤 뉴욕 증시도 재정절벽 논의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으로 두 달만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207.65포인트(1.65%) 오른 1만2795.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7.01포인트(1.99%) 뛴 1386.8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62.94포인트(2.21%) 상승한 2,916.07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인한 중동정세 불안은 위험요인이다.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불안감에서 연말 쇼핑시즌으로 옮겨갈 여지가 생겼다"며 "하지만 20일(현지시간) 유럽 재무장관 회의에서 결정될 그리스에 대한 차기 지원금 지급 여부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 문제 등은 주식시장의 단기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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