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총 1736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2012-11-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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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거용 건물 및 공장 등 359건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9일부터 서울·수도권지역 주거용 건물 59건을 포함한 1736억원 규모, 359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 관계자는 "특히 이번 공매에는 많은 물건이 감정가 보다 저렴하고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58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입찰참가시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매각 결정 이후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수 있으며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 받을 수 있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국세징수법 개정내용 적용을 받으면 매각결정일로부터 30일, 개정 전 물건은 60일 이내다.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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