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대변인은 이날 오전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브리핑을 통해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 후보는 지난 16일 정당혁신의 실천의지에 기반해 두 분이 만나 새로운 정치의 실현과 단일화 과정의 마무리를 하자는 분명한 제안을 했다"며 "또한 17일에는 '국민의 염려가 크다,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문 후보께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강력한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의 희망을 드리겠다는 단호한 의지도 밝혔다"고 강조하고 "지금은 서로 차분하고 담대하게 대처해야 하며, 더 나은 정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유 대변인이 설명했다.
유 대변인은 "12월19일 국민이 승리하는 날, 상식이 승리하는 날, 미래가 승리하는 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