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우건설·대림건설 본사 압수수색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현 뉴타운 재개발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우건설 본사와 수송동의 대림산업 본사를 7일 오전 압수 수색했다.

이들 건설사는 북아현 1·3구역 재개발 공사 시공을 맡았으며 이 과정에서 각종 비리 혐의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6월에는 마포구 염리동 재개발 시공사 선정 대가로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해 법원이 이들에게 징역 등의 실형을 선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