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8' 태블릿, 애플이어 2인자?.."2014년 안드로이드 제친다"

2012-10-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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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올해3%, 내년17%, 내후년29% 달할 것"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OS)인 윈도8 기반 태블릿PC가 2년 안에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윈도8 태블릿PC 시장점유율이 올해 3%, 내년 17%를 이어가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오는 2014년 29%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안드로이드 OS는 올해 40%에서 내년 34%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에는 점유율 28%를 기록해 윈도8에 역전을 허용할 것으로 점쳤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윈도8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OS보다는 태블릿PC 부문에서 기존 강자들과 겨룰만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MS오피스가 지원되는 점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 기업 IT 담당자들에게도 익숙해 개인시장보다 기업시장에서 점유율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패드(iOS)의 시장 점유율은 2010년 83%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이 점유율이 하향세에 접어들어 올해 56%를 기록하고 2014년에는 41%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태블릿PC OS 선두자리는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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