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영농인 위한 ‘우수사례집’ 출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평범한 농업인 15명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우수사례집 ‘우리는 은퇴 걱정 없이 부자로 산다’를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례집의 주인공들은 농식품부가 지난 1981년부터 추진해 온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서 선정된 농업인 11만여명 중 특별히 선발됐다.

책의 목차는 △농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먹고 산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라 △우직하게 그러나 영리한 영농의 꿈 등 3부작으로 구성돼 있고, 농업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 우수사례들은 모두 현장 취재 및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영농창업을 성공하기까지의 노하우와 체험담 등이 생생하게 수록되어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측은 이 책을 통해 영농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농업인 또는 농업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잠재농업인들이 농업과 관련한 각종 유용한 정보들을 얻고 농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규용 농식품부 서규용 장관은 이 책 서막에서 “15명의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희망을 통해 많은 예비농업경영인들이 농업이 사회·문화적인 가치를 포함하는 생명산업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례집은 10월 말부터 전국의 주요 서점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