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도시계획관‘컴팩 스마트시티’ 활성화 추진

2012-10-05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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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인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도시계획관인 ‘컴팩 스마트시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시계획관은 지난 2009년 263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부지 7715㎡에 인천의 고대와 근대사 및 전 지역을 모형화하고 4D와 5D 영상관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그동안 비효율적 공간 활용과 홍보 부족 등으로 전시성 예산낭비란 비판을 받아왔다.

인천시는 2014년까지 전문화한 공간 운영과 차별화한 기획·상설 전시회 도입, 교육연계 사업 등으로 활성화를 모색키로 했다.

이를위해 도시·건축·디자인 등의 전문가 특별초청 교양강좌와 초·중학생을 위한 교과 연계 교육, 3D 토요영화 감상회, 휴머니즘 기획전, 인천의 근대건축 종이모형 특별전 등 다양한 교양·교육 프로그램과 전시계획을 수립했다

또 블로그와 다국어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온라인 콘텐츠를 보강하는 홍보마케팅 전략도 세웠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시계획관은 비효율적인 공간활용과 프로그램 부재, 홍보·마케팅이 부족해 인지도와 지명도가 매우 낮은 시설로 전락했던 게 사실"이라며“도시계획 관련 도서 판매와 대관 유료화 등 수익창출 방안은 물론 일부 공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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