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부인 고 이정화 여사의 3주기 제사 참석을 위해서다.
지난 8월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 5주기 제사에 이어 두달여만의 가족모임이다.
4일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가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이 여사 3주기를 맞아 서울 한남동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자택에서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추모식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남인 정의선 부회장, 정몽준 의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범 현대가 3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 회장은 지난 2010년 1주기에 이어 현대건설 인수 문제로 정 회장과의 사이가 좋지 않았던 2011년 2주기 제사에도 참석한 바 있어 올해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