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열차 이용객인 183만7000명보다 5.3%(10만명) 증가한 수준이다. 평시 주말 이용객 152만명보다는 26.9%(약 41만명) 가량 많다.
본격 귀성행렬이 시작된 9월 28일 가장 많은 50만3000명(KTX 19만8000명)이 열차를 이용했다. 이어 29일 49만8000명(20만1000명), 30일 47만5000명(KTX 20만8000명), 10월 1일 47만1000명(KTX 19만3000명) 순이었다.
열차 운행횟수는 3901회(KTX 1338회, 일반열차 2563회)에 달했다. 열차별로는 KTX가 80만명(일 평균 20만명), 일반열차 113만명(일 평균 28만3000명)이 이용했다.
추석 귀성·귀경길에 철도 이용객이 증가한 이유는 수요에 즉각 반응해 신속히 임시열차를 투입했기 때문으로 코레일은 풀이했다.
코레일은 올해 추석 연휴 중 임시열차를 426회 증편했고, KTX 49회·누리로 20회 등 총 69회 임시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총 495회 임시열차를 운행했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국민 수요를 반영하여 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총동원해 추가로 임시열차를 투입했다”며 “적시 임시열차 투입으로 국민들의 추석 고향길이 원활핟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