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에 1996선 마감

2012-10-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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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기자=20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에 장을 마쳤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포인트(0.01%) 하락한 1996.03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2000선을 넘기도 했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물량의 확대에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4억원 3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이관은 113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1454억33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6.5% 상승했으며 전기전자(1.15%) 전기가스업1.12%) 종이목재(0.67%) 등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2.9%)운수창고(-1.07%) 보험(-1.06%) 건설업(-0.92%) 등의 지수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기아차(3.31%) LG화학(1.81%) 한국전력(1.79%) 등이 상승했다. 반면 NHN (-3.27%) 현대차(-2.18%) SK하이닉스(-1.1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2개 등 417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고 하한가 1개 등 401개 종목이 하락 마감 했다. 보합 종목은 7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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