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복지담당 공무원 3000명 늘린다

2012-10-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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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복지 분야를 담당할 공무원이 내년과 내후년에 약 3000명 확충된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는 내년에 신규로 채용될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신규 충원 996명과 전년도 미충원·결원 보충분 435명 등 1431명이라고 2일 밝혔다.

사회복지 담당 업무로 재배치될 기존 행정직 공무원 약 500명을 더하면 내년 지자체 사회복지 담당 인력의 증원 규모는 2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어 오는 2014년에는 신규충원(540명), 자연결원 충원(200명), 행정직 재배치(400명) 등을 통해 1140명 내외의 복지분야 공무원이 늘어나게 된다.

이는 사회복지 수요가 매년 늘어나는데 담당 인력이 부족해 제대로 대처하기 힘들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한편, 현재 지자체 사회복지직렬 공무원은 약 1만4000명이며, 복지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다른 직렬 공무원은 약 9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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