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은행, 재정난 막기 위해 537억유로 필요

2012-09-29 22:36
  • 글자크기 설정

스페인 은행 스트레스테스트(재정건전성) 결과 발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스페인 은행이 부실난을 극복하기 위해 537억유로(약 77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28일(현지시간) 자국 은행의 재정건정성 파악을 위한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593억유로를 충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스페인 은행간 인수합병 변수를 고려하면 구제금융 규모가 593유로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은행별로는 방키아 247억유로, 카탈루냐카이 108억유로, NCG방코 72억유로, 방코데발레신아 35억유로, 방코포룰라르 32억유로 등이다.

스페인은 부동산 거품으로 인해 부실화된 은행을 위해 유로그룹에 제한적인 구제금융을 신청했었다. 유로그룹은 지난 6월 1000억유로를 지원하기로 합의했었다. 이번에 발표된 스테르스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스페인 은행들이 자본확충을 요청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