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로 6시간 10분, 버스로 3시간 50분 걸린다고 밝혔다.
서해안선을 이용해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5시간 40분가량 걸리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20만대가 넘는 차량이 광주·전남 지역 요금소를 거쳐 들어왔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이날 오전 일찍부터 평소 휴일의 2배 정도 승객이 몰려드는 등 본격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따라서 하루 100여 대의 예비 차량을 투입, 고향 나들이를 돕고 있다.
광주공항도 이날 항공기 4편이 증편돼 총 12편이 김포공항을 오가고 있다,
목포해운조합 역시 연휴 기간 평소보다 176회 늘어난 1390회, 여수해운조합은 256회 늘어난 840회, 완도해운조합은 124회 늘어난 814회를 각각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서해남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목포-흑산도·우이도, 영광 계마-안마도, 진도 팽목-서거차도 등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