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아사히 신문 등 일본 복수 언론이 29일 중국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8일자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즈 등 미국 주요 신문에 “댜오위다오(釣魚島ㆍ일본명 센카쿠열도) 는 중국의 것”이라는 제목의 전면 광고를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고에는 “예로부터 댜오위다오의 주권은 중국이 가지고 있다”며 “일본의 국유화는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반 파시스트 전쟁(2차 세계대전)의 결과를 거부하는 일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후지사키 이치로 일본 주미대사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의견을 미국의 주요 신문이 큰 형태로 다루게 되면 오해의 소지가 생긴다”며 이러한 광고를 게재한 워싱턴 포스트 등에 항의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