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프로야구에서 홈런 선두인 넥센의 박병호가 지난 21일 생애 첫 30홈런과 100타점을 달성했다.
이날 한화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4회 초 2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김혁민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려 생애 첫 30홈런을 성공했다.
6회 초 다시 나선 박병호는 2타점 적시타까지 쳐내며 100타점까지 달성했다.
최근 5년 동안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선수는 2008년 가르시아, 2009년 김상현·최희섭, 2010년 이대호, 지난해 최형우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