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울산시에서 자매를 살해한 김홍일(27)씨가 13일 오후 부산 야산에서 체포됐다. 김씨는 부산 기장군 야산에서 은식한채 잠을 자다가 주민에게 발각됐다. 김씨는 노숙자라고 속이고 도주했지만, 경찰의 체포작전으로 3개월만에 검거됐다. 이날 오후 5시30분께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마을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를 잡기 위해 경찰 4개 중대와 112타격대, 수색견을 동원해 함박산 일대를 무대로 5시간 동안 수색 작업을 펼친 결과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김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울산 중부경찰서로 넘겼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