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 美서 단독공연

2012-09-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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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 록의 대부’로 불리는 기타리스트 신중현이 오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엘 레이(El Rey) 씨어터에서 단독공연한다.

악기 유통업체인 ㈜기타네트는 10일 “신중현이 미국 음반사 ‘라이트 인 디 애틱(Light In The Attic)’의 초청을 받아 오는 28일 열리는 이 음반사의 10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타네트는 “월드 앨범 발매 후 신중현의 공연을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잇따라 음반사 측에서 이번 무대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자사의 주선으로 이번 공연이 성사됐다고 덧붙였다.티켓은 이미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중현은 ‘라이트 인 디 애틱’ 10주년을 기념해 이날 열리는 두 개의 무대 중 하나에 올라 다양한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미국 ABC TV 토크쇼 ‘지미 킴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의 하우스 밴드 기타리스트인 도시 야나기가 이끄는 밴드, 한국계 싱어송라이터 프리실라 안 등이 신중현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대한항공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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