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5포인트(0.82%) 오른 510.8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196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7억원, 111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금속,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기기 등이 1%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제조 등이 상승했으며, 기타 제조, 방송서비스, 금융, 섬유·의류 등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젬백스, 서울반도체, CJ E&M 등이 2% 이상 올랐으며 포스코 ICT, 위메이드, 다음, 에스엠, 안랩, SK브로드밴드 등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인터플렉스, CJ오쇼핑은 1~2%대 밀렸으며 셀트리온(-0.83%), 파라다이스(-0.32%)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3개를 비롯해 63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295종목이 하락했다. 보합 종목은 7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