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세계경제침체로 최근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해외 주식시장에서의 상장감독의 강화,여기에 중국 관련 주식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도 또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원인으로 해외주식시장에 상장하려던 다수의 기업들은 진출시기 조절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홍콩주식시장에 진출하려던 중궈런바오(中國人保), 푸싱(復星)의약도 진출 시기를 늦췄다.
해외뿐만 아니라 중국 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기업들의 수도 대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칭화대 경제연구센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8월 한달간 중국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수는 15개로 동기대비 44.4%나 줄었으며 자금조달 실적은 무려 72.9%나 줄어들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 증시가 2047.52로 최저점을 기록하면서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가 증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신규상장심사를 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