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신사업 '발전ICT' 진출기반 마련

2012-08-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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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전KDN(대표 김병일)은 한국수력원자력 및 발전사의 품질인증과 화력발전 정비적격인증을 연이어 취득해 발전ICT 분야 신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KDN은 동서발전과 서부발전의 '화력발전 정비적격업체 인증' 획득을 계기로 발전계통 제어와 감시 시스템 분야에 사업진출 기반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향후에는 남부, 중부, 남동발전의 정비적격업체 인증을 추진해 모든 발전사의 발전계통 엔지니어링 사업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전KDN은 지난해 8월 한국수력원자력에 발전소 내 전산기기를 수리, 공급할 수 있는 기기수리분야 등록업체 최고 등급인 Q-Class(원전 기기수리 인증)를 획득, 원자력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남부발전에 발전제어 IT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남부발전 7개 발전소의 발전계통 IT설비에 대한 운영시스템을 유지보수 하는 약 51억원 규모로 사업기간은 2012년 5월부터 23개월간 진행된다.

김미경 한전KDN 홍보팀장은 "발전사의 화력발전 정비적격업체 인증과 한수원의 Q-Class 인증 획득을 계기로 발전ICT 분야에 적극 진출해 전력계통 전 영역에서 전력ICT 전문기업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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