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7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건설사 채용공고가 총 6363건으로 전년 동월(6845건)에 비해 7.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건설사 채용공고는 지난 2월 반짝(1.5%)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2월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사실상 12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이라고 건설워커는 설명했다.
지난 2월은 설연휴가 1월로 앞당겨지고 윤달까지 겹쳐 영업일수가 지난해보다 4일 이상 많았다.
이어 “주요 건설사들은 플랜트 등 해외부문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취업 및 이직에 유리한 위치에 서려면 해외건설협회, 건설기술교육원, 현대건설인재개발원 등 관련기관에서 시행하는 해외취업교육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워커는 하반기 공채 시즌이 임박함에 따라 SNS 채널 강화에 나섰다.
주요 건설사의 최신 채용정보 뿐만 아니라 해외플랜트 수주소식 등 업계동향, 면접족보, 건설취업교육, 건설사 인기순위 뒷이야기 등의 다양한 정보를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제공한다.
특히, 취업선호도(취업인기순위)가 높은 80개 주요 건설사의 공채와 수시채용 정보를 다양한 기업정보와 함께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