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곽영진 제1차관을 중앙사고 수습본부장으로,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이 부본부장을 하는 중앙사고수습지원본부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본관에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사고수습지원본부는 총괄반, 복구지원반, 사고처리반, 홍보지원반 등 4개 반으로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사고 원인에 대한 질문에 문화부는 “사고현장 수습이 끝나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이 진행 중인 정밀 감식이 끝나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부 중앙사고수습지원본부는 앞으로 건설사, 소방방재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최대한 상황을 조기에 해결하고, 사고피해자와 유족들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사후처리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