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할머니를 차에 치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8살 강모씨가 긴급 체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전날 10시10분경 충북 영동군 학산면의 마을 앞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몰고 가다 70살 장모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마을에 사는 장씨는 손수레에 옥수수를 싣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강씨는 시신을 화물차에 싣고 1.2km 떨어진 도로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강씨에 대해 구속영창을 신청할 방침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