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 관람객이 2000만명을 돌파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05년 10월 28일 용산으로 이전 재관한 지 6년9개월여만인 7일 오전 10시 40분경에 관람객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6년 9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2000만명 돌파는 100년이 넘는 우리 박물관 역사에 있어서 큰 이정표 일뿐 아니라 우리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문화공간을 갖게 되었다는 점 등 우리나라 문화정책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개관 이후 116회의 전시(세계문명전 8회, 기획특별전 32회, 테마전 76회)를 개최했고 77만 명이 박물관교육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한가위 등 계기별 문화행사와 재즈페스티벌 등 박물관을 활용한 문화공연이 380여회 열려 26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