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역도선수 엄윤철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
29일 엑셀 런던 역도장에서 열린 남자 56㎏급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선기를 잡고 있던 중국선수 우징뱌오(吳景彪)가 안타깝게 균형을 잃고 역기를 놓치고 말았다. 이에 우징뱌오는 총 289㎏을 들어 은메달을 차지했고, 우를 뒤쫓던 북한선수 엄윤철(21)이 인상 125㎏, 용상 168㎏으로 총 293㎏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목에 거는 행운을 안았다. 북한은 엄윤철의 선전에 힘입어 현재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런던=신화사]
中 역도선수 우징뱌오, 균형 잃고 무너져 금메달은 수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