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내 90여 해변에 올들어 가장 많은 85만 명의 피서객이 몰렸다.
피서인파가 몰리며 각 지역별 행사도 절정에 달했다. 속초시 영랑동 장사항에선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가 열렸으며, 삼척시 장호항에서도 스노클링, 수산물 맨손 잡기, 오리 보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렸다.
해변 외 태백시 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도 달구지 트래킹, 통기타 공연, 용궁 연극 등이 준비된 ‘구문소 축제’가 열렸다. 정선군 함백산 만향재에서는 야생화 축제, 양구에선 황금메기 잡기, 전국 밸리댄스 경연대회 등이 열렸다.
홍천강이나 북한강 인근 하천에서도 물놀이 및 낚시 인파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