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제육상연맹(IAAF)는 지난 2011 서울 국제마라톤대회 우승자인 모로코의 압데라힘 굼리를 포함한 선수 6명이 '선수생체여권' 검사에서 금지약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체취했던 3명의 샘플을 재검사한 결과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1500m 동메달리스트인 우크라이나의 나탈리야 토비아스와 400m 선수 안토니아 예프레모바, 불가리아 인나 에프티모바의 샘플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덜미가 잡혔다.
이외에도 그리스 코키나리우, 터키 메리엠 에르도간 그리고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클류카, 나일리야 율라마노바, 예프제니나 키누로바가 약물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