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내달 2일부터 국립전파연구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rra.go.kr)를 통해 휴대전화 전자파흡수율(SAR) 측정결과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자파흡수율은 전자파가 인체에 흡수되는 정도를 의미하고 우리나라는 1.6W/kg이 기준이다. 이 기준에 따라 인증 받은 제품만 제조·판매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휴대전화는 200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방통위로부터 인증받은 27개 업체 366개 모델이다.
신규로 인증 받는 휴대전화는 매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휴대전화 전자파흡수율은 그동안 제조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었으나, 이를 쉽게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방통위는 지난해 9월 수립한 전자파 종합대책에 따라 국립전파연구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