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오는 7~8월 예비전력이 150만㎾까지 하락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정전사태를 예방하고, 정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경보가 발령되면 가정과 상가 등에서는 에어컨과 선풍기, 다리미, 세탁기 등 가전제품 사용을 일시중지하고, 사무실은 조명을 소등하고 냉방설비 가동을 일시 중단하게 된다.
한편 이번 훈련은 민방위훈련과 달리 주민대피, 교통통제 등은 실시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국가적 전력 수급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만큼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