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위 계승자인 나이프 빈 압둘아지즈(78) 왕세제가 숨졌다고 16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TV 보도를 인용해 AFP통신이 보도했다.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89) 국왕의 이복 동생인 나이프 왕세제는 건강에 문제가 있어 그동안 외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져 왔다.나이프 왕세제는 건강 악화에 따라 최근 치안 업무를 그의 아들이자 또 다른 내무차관인 모하메드 빈 나이프 왕자에게 넘기고 치료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