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중 고위언론인 포럼 개막..15일까지 개최

2012-06-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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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0주년 지속발전위해 언론 객관적 보도 필요" 강조<br/>최광식 장관, 여수 EXPO 성공적 개최와 중국인 관람 확대 당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 4차 한중 고위 언론인포럼 환영 오찬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이 주최한 제4차 한중 고위언론인포럼이 12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막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의 교류협력과 이해증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 중 양국 고위 언론인 34명이 참석했다.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는 한중 수교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지난 20년이 한 중 양국간 상호 이해와 소통의 시대였다면, 앞으로 다가올 20년은 양국의 공동 발전을 기반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의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양국 언론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왕충웨이(王仲偉) 부주임은 한 중 수교 이래 20년간 양국 관계는 발전해 왔다며, 지속발전을 위해서는 신뢰 강화와 협력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언론의 균형적, 객관적 보도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 4차 한중 고위 언론인포럼 환영 오찬에 참석하여 내빈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한편,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한 중 대표단을 초청, 환영오찬을 개최했다.

최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1992년 양국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의 폭이 확대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 중 양국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10년 상해EXPO의 성공적 개최를 언급하면서 여수EXPO에 많은 중국인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알려달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 4차 한중 고위 언론인포럼 환영 오찬에 참석하여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왕충웨이(王仲偉) 부주임에게 K-Pop 가수들의 음반을 선물하고 있다.

◆다음은 양국 포럼 참가자
한국측 참가자는 △박보균(중앙일보 대기자), △정동식(경향신문 전무), △임순만(국민일보 논설실장 겸 편집인), △황호택(동아일보 논설실장), △김세형(매일경제 주필 겸 논설실장), △박재범(서울신문 주필 겸 상무이사), △이익수(세계일보 광고국장), △김창기(조선뉴스프레스 사장), △권태선(한겨레 편집인 겸 전무이사), △추창근(한국경제 논설위원 겸 심의실장), △이준희(한국일보 논설실장), △오재석(연합뉴스 논설실장), △윤준호(KBS 보도국 편집주간), △최영범(SBS 보도국장), △정영근(YTN DMB 상무), △정성관(매일경제TV AD 마케팅국장 겸 이사), △이강렬(21C 한중교류협회 부회장) 등이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 4차 한중 고위 언론인포럼 오찬에 참석하여 내빈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국측 참가자는 △왕중위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차관)),△서영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국장),△정운빈 (국무원 신문판공실 왕중위 부주임 비서),△양탁범(국무원 신문판공실 처장), △계 맹 (국무원 신문판공실 간부), △마소녕 (인민일보 고급기자),△왕발은(신화통신사 국제부 부주임),△방정휘 (광명일보 부총편집), △고 로 (경제일보 전제(專題)부 주임), △전굉강(중국국제방송 동북아·남아지역 전파중심 주임),△장부생 (중국국제방송 부사장), △한 뢰(중국일보 부총편집),△손영량(중국신문넷 총재), △왕문(환구시보 편집위원),△유 배(중국넷 다어부 주임), △장충의 (<중국>한국어판 총편집), △정이연(중국넷 한국어판),△임봉해(한국어 통역(중국국제방송 소속))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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