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지난 주 공개된 '2012 K리그 올스타전' 티저영상 홍명보 감독 편에서 홍 감독이 전화를 건 코치는 거스 히딩크 2002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밝혀졌다.
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2012 K리그 올스타전' 티저영상 3편에서는 히딩크 감독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실제로 2002년 월드컵 10주년을 기념하는 K리그 올스타전의 개최 소식을 접한 히딩크 감독은 열렬한 환영의 뜻을 나타낸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러시아의 안지 마하치칼라의 감독을 맡고 있지만, 구단에서 허락만 한다면 올스타전에 꼭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의 대진으로 오는 7월 5일 목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다. 'TEAM 2012' 명단은 6월 중순부터 팬 투표를 통해 감독과 베스트11을 뽑고, 후보 선정위원회가 나머지 엔트리를 선정한다. 'TEAM 2002' 명단은 6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