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3일 경남 진해경찰서는 사소한 말다툼 끝에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15.고교1년) 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지난 1일 새벽 4시50분께 창원시 진해구 노상에서 부산에서 온 심모(15.고교1년)군과 말다툼을 하던 중 심군으로부터 주먹으로 2차례 맞자 흉기로 김군을 찔러 숨기게 한 혐의다.
경찰은 김 군은 이날 술에 취해 부산에서 전학 온 여자친구 김모(15.중3년) 양과 전화통화를 하다 김 양이 전화를 넘겨준 심 군과 심하게 다툰 데 앙심을 품고 흉기를 준비해 심군과 만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