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기존의 딱딱하고 전형적인 토론회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있게 토론회를 진행하기 위해 ‘3일간의 재정콘서트, 나라살림을 말하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운영 방식을 대폭 개편했다.
또 쟁점 토론을 유도하기 위해 국민점 관심도가 높은 주요 분야는 전문사회자인 손범수 전 KBS아나운서(복지·교육분야)와 엄길청 경기대 교수(일자리·지방재정 분야)가 진행하고 토론참여자는 6명 내외로 축소했다.
특히 어린이집에 아동을 보내는 부모, 소상공인 등 정책고객이 방청객으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방향에 대해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일반 국민도 토론회 참석은 물론, 스마트폰, 인터넷 등 온라인으로도 질의·답변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재정부 예산실 예산관리과(☎2150-7198), 이메일(parkyaena@mosf.go.kr),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또는 트위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공개 토론회는 이명박 정부의 5번째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해 민간전문가의 지혜를 구하고 일반 국민들의 실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서 복지·일자리·중소기업 지원 등 각 분야별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와 각 부처의 예산요구 내용을 검토한 후, 2012~2016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내년 정부 예산안을 확정해 9월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