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사도세자’ 특별기획전으로 250년 만에 사도세자 관련 유물이 한 자리에 모여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사도세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용주사 효행박물관과 공동주최해 정조가 하사한 불설부모은중경(보물 제1754호), 용주사상량문, 사도세자의 위패로 추정되는 목조원패, 청동향로 등 10여점이 창건 이래 외부에 첫 공개된다. 이외에도 첫 공개되는 경모궁구묘도와 사도세자의 왕세자책봉죽책 등 100여 점이 넘는 유물들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되며,전시가 종료되면 수원화성박물관 소장유물 지지대비 탁본 등 10여 점이 용주사효행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7월 6일부터 7월 29일까지 전시된다.
한편,수원화성박물관에서는 사도세자를 주제로 지난 달 2일부터 6월 27일까지 박물관대학을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28일 ‘사도세자의 생애와 활동’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