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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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삼성증권은 21일 주식과 채권을 적절한 비율로 투자하는 ‘삼성 스마트플랜 실버Q’를 불안한 장세에서 돈 맡길 만한 대안펀드로 추천했다.

가장 큰 특징은 주가가 오르면 채권을 팔아서 주식을 더 사고 주가가 내리면 주식을 처분해 주가변동과는 무관하게 일정 가치가 보장되는 채권을 자동으로 매입해 주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는 점이다. 사실상 금융불안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더해지며 위험자산의 변동성이 높아진 현 시점에서 손실 가능성을 제한하는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적절히 조합할 수 있는 방법인 셈이다.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결정하는데 있어 기존의 액티브 펀드보다 안정적인 장치들이 추가돼 운용된다. 특히 주식비중을 조절하는데 있어 사전에 정해진 계산식을 따르고 계산식에는 펀드의 일정 가치를 보장하는 유연한 하락방어선 관리와 변동성 위험이 반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콜옵션 매도를 통한 커버드콜 전략 또한 안정적인 장치들 중 하나다. 상승시에는 일정부분 시장상승에 동참, 하락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이는 곧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성과를 축적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 펀드는 적립식으로 투자하거나, 일시적으로 생긴 목돈을 맡기면 자동환매약정을 통해 매달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도 있다. 투자자는 개인별 필요자금 규모와 투자금액에 따라 매월 납입금액의 0.4%, 0.6%, 0.8% 등 원하는 약정지급액을 자동환매약정을 통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지급 시기도 매월, 분기, 반기 등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연령과 필요에 따라 즉시 지급형, 거치후 지급형, 적립후 지급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즉시 지급형’은 목돈으로 가입한 후 다음 달부터 바로 약정지급금을 받는다. '거치후 지급형'은 목돈 납입 후 일정기간이 지난 후부터 지급받으며 ‘적립후 지급형’은 적립식펀드와 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한 후 약정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A형이 선취 판매수수료 1.0%에 총 보수 0.9%이다. B형은 총 보수 1.45%이며 2년이내에 환매할 경우 환매금액의 1%를 후취판매수수료로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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