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삼성증권은 21일 주식과 채권을 적절한 비율로 투자하는 ‘삼성 스마트플랜 실버Q’를 불안한 장세에서 돈 맡길 만한 대안펀드로 추천했다.
가장 큰 특징은 주가가 오르면 채권을 팔아서 주식을 더 사고 주가가 내리면 주식을 처분해 주가변동과는 무관하게 일정 가치가 보장되는 채권을 자동으로 매입해 주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는 점이다. 사실상 금융불안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더해지며 위험자산의 변동성이 높아진 현 시점에서 손실 가능성을 제한하는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적절히 조합할 수 있는 방법인 셈이다.
이 펀드는 적립식으로 투자하거나, 일시적으로 생긴 목돈을 맡기면 자동환매약정을 통해 매달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도 있다. 투자자는 개인별 필요자금 규모와 투자금액에 따라 매월 납입금액의 0.4%, 0.6%, 0.8% 등 원하는 약정지급액을 자동환매약정을 통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지급 시기도 매월, 분기, 반기 등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연령과 필요에 따라 즉시 지급형, 거치후 지급형, 적립후 지급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즉시 지급형’은 목돈으로 가입한 후 다음 달부터 바로 약정지급금을 받는다. '거치후 지급형'은 목돈 납입 후 일정기간이 지난 후부터 지급받으며 ‘적립후 지급형’은 적립식펀드와 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한 후 약정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A형이 선취 판매수수료 1.0%에 총 보수 0.9%이다. B형은 총 보수 1.45%이며 2년이내에 환매할 경우 환매금액의 1%를 후취판매수수료로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