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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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일본 전력회사들이 올여름 예상되는 전력난을 극복하고자 심야 전기료를 주간보다 할인하기로 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간사이전력은 전날 가정용 전기에 한해 낮과 저녁 시간의 전기료 차이를 최대 6배까지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가정용 전기료는 시간에 관계없이 1㎾h당 19.05∼25.55엔(279∼375원)으로 책정돼 있었다. 올여름부터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오후 1∼4시에는 52.82엔(775원), 사용량이 적은 오후 11시∼오전 7시에는 8.19엔(120원)으로 나눌 방침이다.

도쿄전력도 오는 6월부터 오후 1∼4시에는 53.29엔(782원), 밤중에는 12.13엔(178원)을 받을 계획이다. 간사이전력의 오후 1∼4시 전기료는 야간 요금의 6.4배고, 도쿄전력은 4.4배다.

규슈전력도 7월부터 낮과 밤의 요금에 차이를 두는 제도를 시험 운용한다.

절전 효과가 나타나면 다른 전력회사도 비슷한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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